서울 광진구 확진자 관련 진단검사 4일간 1400건 육박
서울 광진구 확진자 관련 진단검사 4일간 1400건 육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7.19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림지역 기상 악화 등 고려 종합운동장 내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검사 장소 서부보건소로 일원화, 위험장소 방문자 심층 역학조사도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관련 2차 감염이 제주에서 발생, 검사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 16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1388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한림 종합운동장에 주민들이 검사르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관련 2차 감염이 제주에서 발생, 검사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 16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1388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한림 종합운동장에 주민들이 검사르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관련, 제주에서 4명이 밀접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4일간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이 1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4일간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모두 138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2차 감염이 확인된 제주 21~2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이들 1388명 중 18일까지 검사를 받은 134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첫날 16일에는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 133명이 검사를 받았고, 17일부터는 한림읍 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19일 낮 12시까지 125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제주도는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제주 21~24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를 감염 위험장소로 분류, 동일 시간대 방문자들의 경우 의심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한림읍 소재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 흑돈본가, 한림의원, 녹십자약국, 호박유흥주점, 하나로마트 한림점,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다녀왔거나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더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도 보건당국은 19일 오후 한림 지역이 강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되는 데 다른 안전 문제와 검체 채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오후 1시부터 한림읍 종합운동장 내 워크스루 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고 제주시 서부보건소로 일원화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검사 인원 추이를 보면 16일 133명, 17일 795명, 18일 415명으로 3일만에 1000명을 훌쩍 넘겼지만 19일에는 낮 12시 현재까지 45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검사 장소 일원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내 현장 안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 발송, 민간 자생단체 연계 홍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변경사항을 알리고 있다.

한림읍 종합운동장 내 워크스루 진료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위험장소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1 인터뷰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조사 결과는 지속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