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한림읍 관내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
24일까지 원격 수업 진행, 돌봄 및 방과후학교 중단
24일까지 원격 수업 진행, 돌봄 및 방과후학교 중단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며,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가 24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경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주재의 대책 회의를 갖고, 한립읍 관내 원격 수업을 24일까지 연장하고, 해당 기간에는 돌봄 및 방과후학교도 중단키로 결정했다.
추후 등교 수업 재개 여부는 지역 감염 확산 상황 및 의료‧보건 당국과 협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된다.
단, 한림에 거주하며 타 지역에 출근 및 등교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재택근무 혹은 등교중지 조치는 오는 19일 일요일 대책 회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한림읍 소재 학원에 대해서도 원격 수업 기간 동안 운영 중단을 권고하며, 학생들이 다중 이용 시설(PC방 및 노래방 등)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원격 수업 연장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예측 가능한 다양한 변수들에 대응하면서, 안전과 건강을 충실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