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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산품 일본서도 수출계약 '성과'
제주특산품 일본서도 수출계약 '성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6.1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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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공예품.선인장과립 등 잇따른 수출계약

칠보공예품과 복분자주 등 제주지역 특산품이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으며 '줏가'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경제교류촉진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서 열린 '제1회 후쿠오카 인터네셔널 기프트 쇼'에서 참가한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7개 업체가 모두 지역특산품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출품한 지역특산품 중 선인장과립은 품질의 우수성은 물론 상품성 면에서 일본의 소비자 기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일본 대형 유통업체 3개사로부터 독접 공급 요청을 받아 현재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

또 서귀포칠보공예연구회의 칠보공예품은 수입업체에서 전량을 인수받아 인터넷 쇼핑몰에 홍보를 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칠보공예품은 지난달 미국 진출 이후 한달여만에 다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백당의 복분자주는 일본 대우 현지법인에 5억원 상당의 복분자를 공급하기로 계약됐다.
갈옷으로 만든 지갑류와 세라믹 인형도 다양한 품목의 수공예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기로 계약되고 상품의 전량을 납품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본래 일본지역의 수출은 상당기간이 경과된 후에 계약하거나, 소규모로 시작해 일정기간 후에 대량으로 수입하는 관행에 비춰볼 때 이번 성과는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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