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고립된 낚시객이 해경에 구조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분께 제주시 삼양발전소 동부양식장 인근 갯바위에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7시께 갯바위 낚시에 나섰다가 만조로 밀물에 고립되면서 이들 중 1명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 등은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외상이 없고 병원 진료도 원하지 않아 귀가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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