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7월 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제주 연안 해역에서 60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7~8월이 24건으로,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다.
해경은 이에 따라 이 기간 제주 연안 전역에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의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 및 지속적으로 발생 시 내려진다.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위험성을 나누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기간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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