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6월 20일부터 ‘2020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및 SW중심대학 사업단을 통해 시행 중이다.
‘2020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준비된 인재양성 교육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과정이 운영된다.
이와 관련, 당초 모집 인원은 주제별 30명이었지만 도내 19교 159명 학생이 신청하는, 많은 관심에 과목별 40명 교육생이 모집됐다.
교육은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각 학생은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각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심화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심화 교육 과정까지 이수한 학생은 ‘실리콘 밸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1월~2월 중으로 2주 동안 구글, 애플 등 인공지능 분야 첨단 기업을 방문할 기회가 제공된다. 단,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과정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추가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역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정별 분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열 체크, 방역 물품 비치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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