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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8일만에 퇴원
제주도내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8일만에 퇴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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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후 입원 때부터 건강상태 양호 … 24일 격리해제 기준 충족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중 ‘미결정’ 1명은 최종 ‘음성’ 판정
제주대학교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20대 남성이 8일만에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1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16일 입원 당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였고, 확진 후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입원한 지 8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미국 방문 이력이 있는 A씨는 6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 당일 오후 제주로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다가 도내 추가 접촉자가 없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가 퇴원하면서 24일 현재 제주에서 격리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18일 입도 당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이었던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B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8일 제주에 들어온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8명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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