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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농업용 수리시설 일제정비 추진
서귀포시 농업용 수리시설 일제정비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6.2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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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청 청사.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가뭄 피해에 대비,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용수 관로망 정비는 효율적인 관리로 가뭄 등에 대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대정읍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동(洞) 지역까지 연차별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성산읍과 표선면 지구에 2km의 농업용수관로 신설이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14억원을 들여 20개 마을 38개소를 대상으로 한 총 연장 6.5km 규모의 관로 정비를 하게 된다.

또 안덕면 지역 농업용수 관로망도 제작 용역을 추진 중이다.

염분 농도 상승과 용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정읍 지구의 신규 관정과 배수지 신설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하수 개발 및 영향 조사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업용수 관로 약 11km, 20개소를 교체했고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배수지를 최대 450t 규모로 4곳의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미사용으로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원상복구, 지하수공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 방지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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