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디지털 성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6.1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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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난 11일 예방 서명 캠페인 전개
고양시는 국내 첫 청소년 성범죄 예방와 교육 지원 나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주로 청소년에 집중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예방교육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지난 11일 제2의 n번방 사건 방지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서명 캠페인에 들어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고양시가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지원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8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희회 의장, 최승천 교육장,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범죄 예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성관련 아동·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프로그램 무료 제공 ▲사이버상의 불법 성관련 사진·영상 등의 콘텐츠 삭제 및 예방 솔루션 무료 제공 ▲성범죄 예방 관련 교육 진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 ▲청소년 성범죄 예방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적 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교원연수원이 지난해 말 청소년의 각종 디지털범죄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학교보안전문과정’에는 n번방 이후 교육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김현걸 이사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사전 예방교육을 통해 막는 수밖에 없다”면서 “누구보다 일선 교사들이 경감식을 가지고 청소년 지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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