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내도 포구 앞 바다에 떠있던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6분께 내도 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바다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내도 포구 방파제 앞 약 300m 해상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구조 당시 머리에 출혈이 있지만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오전 2시 55분께 포구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해경은 신원을 파악 중이나 이 여성은 병원에서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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