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전 도민에게 지급키로
제주도,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전 도민에게 지급키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1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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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6일 제2차 코로나19 유행 대비 도지사 특별명령 발표
의료체계 과부하 방지 차원 ‘전 도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키로
원희룡 지사가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원 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용지역 제한 폐지와 현금 지급방식 변경 등 건의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원 지사가 도청 기자실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용지역 제한 폐지와 현금 지급방식 변경 등 건의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가 16일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도지사 특별명령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특별명령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험과 경제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고 ‘코로나 청정제주’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여름‧가을에 예상되는 2차 코로나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에 관한 특별명령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원 지사는 이번 특별명령을 발표하면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형 2차 재난진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제주형 1차 재난지원금 당시 한정된 재원으로 생존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의 소득급감 가구로 했고, 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우선 살펴야 한다는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지금은 위기피해가 도민사회 전체로 전이‧파급돼 제주 전체가 큰 위험에 직면한 만큼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은 위기가 공동체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고, 최소한 “생존의 위기만은 막자”는 목표 아래 △모든 도민 지급을 촉구한 의회와의 협치를 존중하고 의인 김만덕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도민 모두가 피해 회복의 주체가 되고, 어느 도민 한 분도 빠짐없이 구휼될 수 있도록 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그는 제주 지역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타 지역(해외포함)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포함시킬 것인지 등 세부적인 사안들까지 1차 시행의 경험을 살펴서, 보편적 재난 구호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제주형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모든 도민들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거슬 지시하기도 했다.

이는 선제적인 도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발열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계의 과부하를 사전에 방지해 의료자원들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또 그는 기존 예산 지출항목을 강력히 조정해 코로나19 위기 대응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문화예술 등 새계 고위험 분야 지원, 사업 축소‧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업체 등을 최우선으로 구휼할 수 있도록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 등을 최대한 삭감해 코로나19 위기대응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했다.

지원이 중단돼 피해를 본 분야에 대해서는 비대면‧온라인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문화예술 등 생계 고위험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최대한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더불어 사업 축소 및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업체를 공공사업이나 각종 공공물품 구매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배려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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