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명상숲 조성 대상지인 조천중학교와 우도초·중학교에 대한 명상숲 1750㎥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상숲은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 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조성된다.
학교별로 6000만원씩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제주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조천중과 우도초·중이 선정됐다.
조천중에는 왕벚나무 등 28종 1만324그루가, 우도초·중에는 팽나무 등 15종 5636그루가 식재됐다.
제주시는 다음달 관내 학교들로부터 신청 받아 내년도 사업 추진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0년부터 명상숲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모두 21개 학교에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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