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2020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대상 대학교로 선정됐다. 제주대는 이로써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 공동실험실습관(관장 이동선교수)은 교육부가 공모한 이 사업에서 제주지역 특화 산업인 바이오 분야 천연물 소재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소재개발 연구지원센터’를 제안,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엔 52개 센터가 지원했고, 제주대를 비롯한 13개 센터가 선정됐다.

제주대는 이 사업으로 최대 6년간 총 사업비 35억 2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대는 또 바이오기업인 ㈜크로넥스(대표이사 손영준)와 협약을 맺어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및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