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이 개정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5개 유치원에 놀이환경조성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기존 획일화된 유치원 놀이터를 자연 친화적이고, 비정형화된 놀이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에 있다. 유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전인적 발달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에 위치한 공립유치원 21개원, 사립유치원 9개원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유아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바깥놀이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총 7억 7천만원. 지원 대상은 관내 공사립 유치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학교별 시설과 자연 환경에 맞는 놀이터를 조성하기위해 현장지원팀을 운영, 희망하는 유치원 25개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모든 유치원의 현장실사도 이뤄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유아들의 모험과 창의력을 키워줄 놀이터로의 변신을 위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환경 및 자연 친화적인 놀이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유아들의 건강과 행복감을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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