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태풍고백’ 도록 발간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태풍고백’ 도록 발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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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태풍을 인문·자연과학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 ‘태풍고백-하나의 눈동자를 가진 외눈박이 바람의 고백’ 전시도록을 발간했다.

도록은 특별전 출품 자료와 전시에서 담아내지 못한 태풍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도록은 크게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태풍에 대한 정보와 이를 관측했던 관측기기와 기록물 등을 소개했다. 2부는 태풍의 파괴적인 면모와 순기능이 소개돼 있다. 하멜 일행 표류 관련 내용은 2부에 나온다. 3부는 바람과 태풍이 만들어낸 제주의 초가와 돌담, 바람에 깃든 제주 사람들의 신앙(영등굿), 제주의 바람과 태풍을 표현한 현대 회화 및 서예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도록은 또한 주제별 이해를 돕기 위해 △바람의 신과 함께 세계를 누비다(오연숙,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사라보다 강했던 조선시대의 태풍(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수) △태풍의 길, 삼다도에서 바라본 제주 기상관측의 발전사(강동훈, 제주지방기상청 기상주사) △태풍 이름에 담긴 차별과 퇴출(김현희,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송악산의 4천년 전 태풍기록(손영관,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 △태풍의 위력과 순기능(문일주, 제주대학교 태풍연구센터장) △1323년 신안선의 불시착과 태풍(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 태풍과 외눈배기섬(허남춘,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바람, 맞서는 것이 아니라 품는 것이다(김진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바람을 담은 동서양의 미술(김승익,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총 10편의 칼럼을 수록했다.

한편 특별전 ‘태풍고백’은 오는 7월 5일까지 개최되며, 도록은 국립제주박물관 기념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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