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3블록 아파트 내 관리동 오는 10월 개원
정원 60명 내외…70% 거주 자녀 우선 입소
정원 60명 내외…70% 거주 자녀 우선 입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지난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 위한 설치 및 운영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제주시에서는 처음 적용된 사례다.
제주첨단과기단지 A23블록 아파트는 793세대이며 이번 협약에 의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오는 10월 개원 예정이다.
지상 1층에 면적 346㎡, 정원 6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된다.
협약에 의해 제주시가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 등을 무상임대 받는다.
제주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로 9000만원을 투입하고 전체 정원의 70%를 A23블록 아파트 거주자 자녀에게 입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위탁자를 공개 모집해 오는 7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지역 어린이집 365곳 중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은 2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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