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25~27일 사흘간 제주 여행 확인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25~27일 사흘간 제주 여행 확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30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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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역당국, 증상 발현 이틀 전인 27일 이동동선 조사 착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3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은 30일 오후 7시께 경기도 군포시보건소에서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즉시 군포 확진자 관련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군포시로 돌아간 후 29일 발열 및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당일 오후 5시30분께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오전 11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 25일 지인 24명과 함께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8판)에 따라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이틀 전인 27일부터 A씨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A씨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조사해 밀접 접촉자를 격리하는 한편, 방문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CCTV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동선 등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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