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 긴급돌봄 인원 10명으로 제한해야”
“제주 초등 긴급돌봄 인원 10명으로 제한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5.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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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노조 제주지부 22일 성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교육공무직노조가 초등 긴급돌봄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고 초등 긴급돌봄 문제점과 개선 의견 조사 결과 도내 돌봄전담사들은 초등학생의 특성상 거리두기가 불가능함을 가장 문제로 꼽았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10명 이내 긴급돌봄 최초 인원 기준을 15명 이내로 바꾸면서 돌봄교실 인원이 늘어나 많은 돌봄전담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 반에 학생 19명을 수용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전담 돌봄교실이 부족하다 보니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 내 적정 학생 수를 10명 이내로 해야 한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이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 내부 인력을 우선 활용하되 돌봄 보조 인력 채용과 돌봄 봉사 인력 활용이 가능하다고 학교에 안내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가 적정 학생 수 배정이라는 추상적 기준 때문에 추가 인력 채용보다 돌봄교실 인원을 늘릴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일선에서 일하는 돌봄전담사의 의견을 수용해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돌봄교실 인원 수를 10명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일선 학교에 안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노조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 19' 대응 각급 학교 조치 안내 사항을 통해 전체 학년 등교 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실시(6월 8일) 이전까지 긴급돌봄을 유지하고, 긴급돌봄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교실 내 적정 학생 수 배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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