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자 관리방안 19일부터 변경 시행
코로나19 재양성자 관리방안 19일부터 변경 시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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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재양성자, 감염력 근거 없다” 결론
재양성 반응 나와 격리 치료중인 제주 5번‧11번 확진자 퇴원 조치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 지침이 19일부터 변경 운영됨에 따라 제주대병원에 다시 입원, 치료중이던 제주 5번 확진자와 11번 확진자가 퇴원 조치됐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 지침이 19일부터 변경 운영됨에 따라 제주대병원에 다시 입원, 치료중이던 제주 5번 확진자와 11번 확진자가 퇴원 조치됐다. 사진은 제주대병원 내 국가 격리 병상. /사진=제주대병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의 경우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지면서 코로나19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방안이 변경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0시를 기해 기존 재양성자 발생시 관리 지침이 변경 운영됨에 따라 제주에서 퇴원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다시 나와 재입원중인 제주 5번과 11번 확진자가 퇴원 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재양성자 관리 방안을 변경 안내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지난 18일 오전 영상회의에서 “19일 0시부터 현재 시행중인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의 관리 방안 적용 지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사 목적을 위해 재양성자 발생시 보고 및 사례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 등은 지속하게 된다.

또 전문가 권고에 따라 기존 ‘재양성자’ 용어는 ‘격리해제 후 유전자 증폭(PCR) 재검출자’로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변경 시행하면서 격리자에 대해서도 이를 소급 적용하고 격리해제 후 복귀 시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중대본의 이같은 결정은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역학조사, 바이러스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재양성자의 경우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중대본이 재양성자 285명과 접촉한 79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재양성자의 재양성 시기 접촉만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고, 재양성자 108명의 바이러스 배양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재양성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신규 확진이 된 특이사례가 3건에 대해서도 중대본은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서 바이러스 배양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재양성자에 의한 감염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편 제주에서는 확진자 14명 중 4명이 재양성 판정이 나와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조치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번 퇴원 조치로 14번 확진자가 유일하게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 서울 이태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 때문에 검사를 받은 인원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221명으로,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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