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취임 후 첫 고향 방문
제주출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취임 후 첫 고향 방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5.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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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부대·제주특별자치도 등 돌며 취임 인사
원 지사 만나 군사시설 보호구역 이야기 나눌 듯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나고 자라 해군 최고 자리에까지 오른 부석종(56) 참모총장(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을 찾는다.

19일 해군 등에 따르면 부석종 참모총장은 20일 제주를 방문, 여러 기관을 돌며 취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제주해군기지 사업이 추진되며 피해를 입어온 서귀포시 강정마을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부대도 방문한다.

20일 제주를 찾는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대장). [해군]
20일 제주를 찾는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대장). [해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도 만날 예정이다. 부 참모총장과 원희룡 지사가 만나는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사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원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는 제주도와 해군이 시각차를 보여 온 제주해군기지 군사시설 보호구역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은 해군기지내 모든 해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제주도는 제주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인 만큼, 크루즈선이 오가는 해역은 보호구역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부 총장과 원 지사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부 참모총장은 제주도의회,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부 참모총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세화중과 세화고를 졸업, 해군사관학교(40기)를 거쳐 군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장(준장)을 지낸 부 참모총장은 2015년에 소장으로 진급했고 2018년 중장으로 승진한 뒤 2년여 만인 올해 4월 해군참모총장에 올랐다.

1986년 3월 임관부터 따지면 34년 1개월만에 해군 서열 1위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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