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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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 충전 오프라인 신청도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에서
11일부터 5일간 제주도내 13만 가구 873억7300만원 신청 완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지급방안 인포그래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지급방안 인포그래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 18일부터 현장 접수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자체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이 없어 선불카드로만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도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이 신청할 수도 있다.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고, 사용기한도 8월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5일간 제주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 수는 13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후 15일까지 도내 12만9579가구가 지원금을 신청했다. 금액으로는 873억7300만원에 달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지만 지자체 및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병행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을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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