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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洞 지역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추진
제주시 洞 지역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5.1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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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km 구간 보수공사 시작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
포장면 높이 차 새 포장·별도 ‘자전거 횡단도’ 설치도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에 선정된 종달바당 자전거길. ⓒ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동(洞) 지역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자전거도로는 포장 후 오랜 기간이 지나 대부분 포장면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진입로 경계석의 높은 턱으로 인해 자전거 진입 시 넘어질 위험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2억1500만원을 투입 동광로와 서광로, 연북로, 연삼로, 승천로를 비롯해 중앙로 일부 구간 등 시내 주요 자전거도로 28.1km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착공했고 오는 8월말 준공 예정이다.

포장면에 균열이 심하거나 일부분만 재포장해 포장면 간 높이 차이가 있는 구간은 새롭게 포장하게 된다.

또 진입로 경계석 높이를 낮춰 자전거가 자전거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행자들이 자전거도로임을 알 수 있게 표지판도 추가 설치한다.

보행자가 건너는 횡단보도에 별도의 자전거 횡단도도 설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 자전거도로 간 연결성을 확보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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