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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검사 대상 확대
제주도,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검사 대상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2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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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 방문 업소 찾은 도민들도 검사 지원키로
오후 4시 현재 38명 추가 검사 진행중 … 이태원 방문이력자 105명 집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검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이태원 일대 방문자 뿐만 아니라 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 관련 동선에 노출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간 중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들이 방문한 업소를 찾았던 도민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각 지자체로 발송한 공문에서 검사 지원 대상으로 정한 ‘이태원 일대 방문자’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1일 언론 인터뷰에서도 “신속히 검사해 진료하지 않으면 무차별한 다수가 2차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자발적으로 신고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일단 신고를 하면 역학조사 상에서 개인 사생활이나 특정한 집단의 소속 여부 등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해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 방문업소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확진자 발생일에 관련 클럽이나 주점 방문 이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동일한 수준의 검사 지원과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한편 12일 오후 4시 현재 제주에서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이력자 38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38명에 대한 추가 검체 채취 결과 15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3명은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오후 9시께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제주에서 12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제주에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모두 10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 14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140명은 모두 격리조치가 완료된 상태로, 이들 중 이날 오전까지 음성으로 확인된 136명 외에 나머지 4명(버스기사 1명, 의원 내원객 3명)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가 완료돼 검사 검사 결과는 밤늦게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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