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통과시켜달라” 마지막 호소 나선 원희룡 지사
“4.3특별법 통과시켜달라” 마지막 호소 나선 원희룡 지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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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의원들 만나 일일이 설득 나서
원희룡 지사가 1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국회를 찾아 4.3특별법을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12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이채익 위원장(미래통합당)을 비롯해 김영호, 윤재옥, 김병관 등 여야 의원들을 만나 20대 국회에서 4.3특별법을 통과시켜줄 것을 설득했다.

현재 국회 행안위에는 오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부개정안을 비롯해 강창일, 위성곤, 박광온, 권은희 의원 등이 발의한 5건의 4.3특별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행안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4‧3특별법을 비롯해 계류 중인 쟁점 법안 132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원 지사는 이채익 위원장에게 “특별법 개정을 위해 자주 국회와 정부 부처를 찾고 있다”며 “국회 행안위에서도 잘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회의장에 들어가는 다른 의원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끝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원 지사의 국회 방문에는 송승문 4‧3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제주도는 4‧3특별법 개정안이 이번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될 경우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등이 남아있긴 하지만 20대 국회 남은 기간 동안 본회의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017년 12월 19일 국회에 제출된 후 그동안 3차례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이 상정됐지만, 지난해 4월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심사 후 진척이 없는 상태다.

원 지사는 지난해 9월과 11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이채익 행안위 법안소위 위원장과 김재원 예결위원장 등 여야 의원들을 만나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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