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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양성 제주 11번 확진자 세 번째 입원
코로나19 재양성 제주 11번 확진자 세 번째 입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5.1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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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능동감시 중 검사결과 11일 오후 2시30분께 재양성 판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11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다시 양성 판정이 나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30분께 도내 11번 확진자 A씨가 퇴원 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다시 입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 4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돼 4월 21일 퇴원했다가 27일 재양성 판정이 나와 다시 입원했다가 다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 지난 5월 5일 퇴원한 바 있다.

퇴원 후 일주일도 안돼 세 번째 입원하게 된 셈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도의 퇴원 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보건소의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퇴원 후 자가격리중이던 A씨는 자가격리 6일째인 11일 오전 제주보건소에서 정기 검체 체취가 이뤄졌고, 오후 2시30분께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시 모니터링 과정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 지역은 퇴원 환자의 경우에도 보건소를 통해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수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격리일부터 7일경 검사를 진행하고 14일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없을 경우 능동감시를 해제하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권고하는 것보다 강화된 조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양성에 의한 2차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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