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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근무 의원 동료 모두 ‘음성’
제주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근무 의원 동료 모두 ‘음성’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5.1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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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등 의심 증상 2명 포함 11명 전원 검사 결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뒤 돌아와 '코로나 19' 감염 판정을 받은 제주 14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의원의 동료 직원들이 검사에서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도내 1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인 30대 여성 A씨가 다니는 제주시 소재 더고운의원 직장 동료 11명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여기에는 발열 등 '코로나 19' 의심 증상자 2명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A씨와 함께 근무한 접촉자들이 '코로나 19' 감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1대 1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들이 근무한 더고운의원은 현재 임시 폐쇄와 방역 소독 조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A씨는 앞서 연휴기간인 지난 2일 제주를 떠나 5일 새벽 12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머물렀다.

30대 여성의 지인 B씨와 함께 였고 다음날인 6일 오후 제주에 돌아왔다. B씨는 지난 9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제주도는 피부관리사인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더고운의원에서 근무하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27명의 내방객에 대한 '코로나 19' 의심 증상 여부를 파악 중이다.

또 A씨가 근무하는 동안 더고운의원을 방문했거나 같은 시간에 버스를 이용한 도민 중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느껴지면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인 지난 4월 29일 밤 10시부터 5월 6일 낮 12시 사이에 서울 이태원에 있는 5개 클럽(킹클럽, 퀸, 트렁크, 소호, 힘)을 방문한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을 관찰하는 한편, 인근 보건소나 지역 콜센터(064-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신고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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