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억2000만원 투입 오는 11월까지 완료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5.16도로변에 있는 한라생태숲 모든 구간 탐방로가 ‘무장애’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부터 한라생태숲 전 구간에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라생태숲 내부 순환 탐방로 중 386m 구간을 탄성포장재로 교체, 3186m의 내부를 순환할 수 있는 무장애 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386m 구간을 폭 1.5m로 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탄성 포장을 하고 기존 탐방로와 연결하게 된다.
주차장(5500㎡)의 폭이 좁은 주차면도 주차선을 종전보다 20cm 더 넓게 그린다.
또 유아숲체험원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울타리 323m와 기존 탐방로 중 파고라 시설이 필요한 단풍나무 숲 인근에도 시설이 추가된다.
3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들어 현재까지 한라생태숲 탐방객은 6만31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89명에 비해 25% 가량 늘었다. 지난 한 해 전체 탐방객은 29만114명 2018년에는 27만8851명이 한라생태숲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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