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마음 살피는 '시범경로당', "올해 20개소로 확대"
어르신 마음 살피는 '시범경로당', "올해 20개소로 확대"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5.03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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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시범경로당' 사업 계획
2019년 9개소 → 2020년 20개소로 확대
교육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어르신들의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범경로당'이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된다.

시범경로당이란, 도내 마을마다 위치한 경로당을 어르신을 위한 복지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개소 경로당을 '시범경로당'으로 선정, 2019년 6월부터 치매예방 및 노인 복지 서비스 등을 운영해왔다. (10개소 선정했으나 1개소 취소)

그리고 올해는 11개 경로당을 시범경로당으로 추가 선정, 20개소 시범경로당 운영에 총 예산 5억5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시범경로당은 하귀1리 경로당(애월읍), 청수리 경로당(한경면), 해안경로당(노형동), 태흥1리(남원읍), 덕수리 경로당(안덕면) 등으로, △지역적 분포성 △프로그램 운영 적합시설 확보 여부 △지역자원 연계성 △지역주민 수용성 △적극적 참여 의지 등이 심사에 고려됐다.

시범경로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우울증 및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교실,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 청춘학교, 제주어 연극교실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경로당에는 2개소별 1명씩 사회복지사가 배치되며, 이들은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와 사례 관리, 노인복지 시책 안내, 어르신 말동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범경로당에 배치될 사회복지사 11명(10명 시범경로당 배치, 1명 총괄 관리)은 5월 중 선발한다.

이와 관련,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시범경로당 운영을 통해 경로당을 노인종합복지시설로서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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