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가 바꿀 우리 사회, 언택트 명암에 주목해야
기고 코로나가 바꿀 우리 사회, 언택트 명암에 주목해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4.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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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2020년은 코로나19로 역사의 변곡점으로 남을 한 해가 될 것 같다.

현재 210여국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하여, 20만 명 넘게 사망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상황이 전망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고, 해외여행은 물론 세계 인적 교류도 사실상 중단됐다.

회사에서는 재택근무가 시행되고, 학생들도 학교가 아닌 컴퓨터 앞으로 등교를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새로운 유형의 생활방식이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시작된 우리 사회의 변화들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행정에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Untact, 비대면) 사회의 명암(明暗)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통, 교육은 물론 의료, 예술 분야까지 생활 속에서 언택트 문화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이런 추세에 맞춰 온라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이중섭 미술관 온라인 기획 전시, 온라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시책 발굴이 요구된다.

한편으로는 노년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무인주문시스템) 이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비대면 확대로 인해 약화될 수 있는 공동체 관계와 소외 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도 챙겨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에 끌려가기보다는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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