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회적 차별이나 불이익, 이유없는 혐오 등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캠페인이 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식개선'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캠페인이지만, 참가 자격은 신체적인 장애에 한정되지 않는다. 임산부, 노인, 아동 등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라면 누구나 '인식 개선'의 증언자로 설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10월까지 제주도내 일원 및 초중고학교에서 열리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노인과 임산부 아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당사자는 5월 31일까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http://www.jcil.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jcil@jcil.or.kr), 팩스(064-751-9101)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서 다운로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팀(064-751-9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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