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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10대 혁신정책 구체화 착수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10대 혁신정책 구체화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2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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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인구정책 TF 5월부터 본격 가동 … 전문가‧워킹 그룹으로 나눠 운영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반영된 혁신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와 행정 실무진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구정책 TF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반영된 10대 혁신과제에 대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과 4+1 전략과제별 신규 과제 발굴, 인구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마련 등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제주도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TF는 전문가그룹과 행정실무진을 구성원으로 하는 워킹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문가그룹은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워킹 그룹은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제주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이에 따른 2020년도 시행계획을 5월말까지 수립하는 중이다.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한 장려 차원에서 둘째 이상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책으로 발표한 ‘해피 아이(Happy I) 정책’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도민 제안 120건에 대해서도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인구 문제의 심각성과 인구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구정책 브랜드화 사업을 시작으로 홍보 영상 제작과 방송 캠페인, 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대해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가와 실무진이 적극 협업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인구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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