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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위생단체, 태풍 피해복구 '숨은 일꾼'
제주시 위생단체, 태풍 피해복구 '숨은 일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0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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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가 제주를 강타한 이후 제주도민은 물론 공무원, 군.경 등 대대적인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인결과 원래 모습들을 빠르게 회복한 가운데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 봉사자들을 뒤에서 응원하고 격려한 숨은 일꾼들이 있었기 때문에 원화하고 복구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세탁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윤봉실)는 회원업체 12개 세탁소와 함께 제주지역 태풍피해지 응급복구에 투입됐던 해병대와 육군공병대, 공수특전단의 군복과 셔츠 등 800여벌의 옷을 매일 오전에 가져다 건조시켜 오후에 한라체육관에 가져다 주며 군장병들의 복구의욕을 북돋았다.

목욕업제주도지회(지회장 강위창)도 추석대목임에도 불구하고 군장병을 위해 추석 이틀전인 23일 군장병 등 1200여명에게 무료 목욕봉사를 실시해 국군장병들에게 휴식의 기쁨을 전했다. 복구 마지막날인 30일에도 27개 업소가 1300여명의 장병들에게 무료 목욕봉사를 전개했다.

음식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광호)도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한천 주변에서 복구작업을 하는 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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