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속보]제주대 '빨갱이 발언' 자체조사
교수-학생 해명 교육부에 공식보고
[속보]제주대 '빨갱이 발언' 자체조사
교수-학생 해명 교육부에 공식보고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0.05 17:44
  • 댓글 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양측 주장 엇갈려 소명내용 그대로 보고"
[속보] 제주대학교의 모 교수가 강의도중 전.현직 대통령을 일컬어 '빨갱이'라고 발언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제주대학교 당국이 이 문제에 대해 자체조사를 한 후 교육인적자원부에 공식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미디어제주 2007년 9월3일자, 9월5일자)

제주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대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학생과 해당교수를 대상으로 어제(4일) 자체조사를 한 후, 이 내용을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체조사는 해당 학생을 면담하고, 또 함께 강의를 들었던 다른 학생도 면담했으며, 해당교수에 대해서도 해명을 듣고 학생입장과 교수입장을 그대로 써서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별면담 과정에서 학생의 주장과 교수의 주장이 서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당 학생은 제주대학교의 모 교수가 강의를 하던 중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싸잡아 '빨갱이'이라고 비유하고, 노 대통령에 대해서는 '또라이', 대통령의 부모도 '빨갱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에반해 해당교수로부터 소명을 들은 대학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빨갱이라는 말은 안했다고는 하지 않았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 정도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권양숙 여사도 빨간옷을 입은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이렇게 해명했다"고 전했다.

'또라이'라는 표현과, 김대중 대통령도 '빨갱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에 대해 진위여부를 따지기 보다는 학생이 말한 내용 그대로, 그리고 교수가 말한 내용 그대로를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발언 파문'을 유발시킨 해당자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사태추이를 보면서, 상황을 봐 가면서 결정하겠으나, 현재까지는 징계여부에 대해 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2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국 2010-04-01 19:22:49
아래 닉네임 '조짖아'님의 글은 상업성 글로 판단됨에 따라 삭제조치 되었습니다.

조짖아 2010-04-01 15:39:38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조짖아 2010-04-01 00:40:51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편집국 2010-03-31 08:48:38
아래 닉네임 '조짖아'님의 글은 상업성 글로 판단됨에 따라 삭제조치 되었습니다.

조짖아 2010-03-31 00:04:22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

말밥 집에서 편하게 주세요
RACE33. ㅇk . t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