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6번 확진자 A씨(30대 남성, 미국 국적)가 완치 판정을 받아 17일 오후 퇴원한다.

이로써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13명 중 6명이 퇴원,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7명으로 줄었다.

제주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A씨는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 무증상 확진한자 격리해제 기준이 충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퇴원한 후에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진행하면서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A씨는 스페인에 체류하다가 지난달 18일 입국, 19일 오후에 제주에 입도해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A씨와 함께 입도한 도내 5번 확진자 B씨는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건강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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