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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처 없는 제주 섬 지역, 드론 배송 시작
마스크 판매처 없는 제주 섬 지역, 드론 배송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16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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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6일 오전 수소드론 활용 가파도에 공적 마스크 배송
원희룡 지사가 16일 오전 수소 드론을 이용한 도내 섬 지역 공적 마스크 배송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6일 오전 수소 드론을 이용한 도내 섬 지역 공적 마스크 배송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도내 부속 섬 주민들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적마스크 배송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수소 드론을 활용해 가파도로 공적 마스크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공적 마스크 배송은 이날 가파도를 시작으로 마라도와 비양도 등 도서 지역에 1200매가 배송될 예정이다.

배송 현장을 직접 찾은 원희룡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미래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며 “기업들이 제주도를 기반으로 더 넓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김영근 가파도 이장과 영상 통화에서 “약국과 우체국이 없는 가파도에 공적마스크 수급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드론을 이용해 배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에서 추진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결과는 4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햔편 이날 드론 배송은 제주도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협업을 통해 마스크 배송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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