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개정,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이룩해야”
“4.3특별법 개정,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이룩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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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한 단계 끌어올리라는 국민의 명령” 의미 부여
송재호 후보가 15일 오후 10시를 넘기면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송재호 후보가 15일 오후 10시를 넘기면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기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무겁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첫 도전에서 금배지를 달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송 당선자는 특히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된 데 대해 “현장에서 듣는 것은 균형발전위원장을 하면서 시‧도지사에게 듣는 것과 달랐다”며 “절실하고 진정성 있는 것이었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그 지점에서 솔직히 자신이 없지만 조금씩 해결해야겠다는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고 밝혔다.

승리 요인에 대해서도 그는 “국민 여러분이 코로나 위기 이후 안정적인 국정 관리와 경제 회생을 위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하나로 보여준 일치된 결과가 제주에도 투영됐다고 본다”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균형발전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들어 “원희룡 도정을 비롯해 여야 가릴 것 없이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야당의 뜻있는 분들과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합의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인 정치인으로서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우선 “재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그는 “재선 욕심을 내면 그 자체가 왜곡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제 모든 것을 투여해 제주도민을 위해 쓰고, 그 결과를 도민과 유권자들에 평가받고 그 다음에 도민‧유권자들과 상의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과 과제에 대해서는 4.3특별법 전면 개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라는 제주의 발전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4.3특별법과 개정에 대해 “배‧보상을 통한 4.3 문제의 해결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이 부분을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 대통령이 이번 4.3 추념식에 와서도 2년 전과 같이 확약해줬지만 이 부분을 국회 차원에서 실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코로나라는 세계적 위기에서 한국이 모범적으로 잘했는데 이것을 사례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사회, 그리고 내일이 세월호 6주기인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다운 나라,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요구로 받아들인다”고 “정부와 여당이 이걸 소홀히 하면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거다. 정부와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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