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선거 첫 도전에서 여의도 입성 성공
송재호, 국회의원 선거 첫 도전에서 여의도 입성 성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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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현재 장성철 후보에 3.5%P 가량 앞서 사실상 당선 확정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립대 교수직을 벗어던지고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59)가 첫 도전에서 여의도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의 송재호 후보는 15일 오후 10시 현재 45%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4.59%를 득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41.04%)에 3.5%포인트 이상 앞서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7.27%,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5.56%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송 당선인은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제주제일중‧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기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아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제주도 정책전문위원(개방형 1호)을 지낸 바 있고 노무현 정부 때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거쳐 차관급 자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국민성장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에 기여했고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가 4선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됐다.

‘도민 주도 성장, 제주다운 제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그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제주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정부의 위기극복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외청으로 승격시키고, 제주권 지역감염병예방대응본부 신설과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6개 종합병원의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공약도 내놨다.

또 4.3 희생자 및 유족 배‧보상 방안 마련, 4.3평화인권 전문대학원 설립, 평화도시 외교네트워크 구축 등 4.3특별법 개정 공약 외에도 제주특별법 개정과 갈등관리기본법 제정, 지역문화진흥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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