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5.47% 역대 최고 … 최종 투표율 ‘관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제주 지역은 8.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시가 8.0%, 서귀포시 9.1%다. 4년 전 제20대 총선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6.9%였던 데 비하면 다소 높은 투표율이다. 19대 총선 때는 10.4%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0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투표소는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이 마련됐다. 제주도선관위는 2400여명의 투표관리인을 투입,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내 선거인수는 모두 55만4956명으로, 이 중 14만1364명(25.47%)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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