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오는 29일부터 지급 목표
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오는 29일부터 지급 목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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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자문단 첫 회의 개최, 지원금 지급‧운영계획 논의 예정
20일 지원계획안 공고 … 재난관리기금 등 550억원 규모 재원 마련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오는 29일 이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 자문단’ 첫 회의를 개최, 자문단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지원계획안을 공고, 29일부터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문단은 이번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운영계획(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과 도민들의 원활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자문단 회의를 통해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 T/F 구성, 인력 민 비용 등 지원, 행정시 차원의 전담 추진단 구성 등 추진체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방법, 지원금 신청 및 접수, 지원 적합여부 결정, 모니터링 및 민원 등 전담 대응체계 구축 등 단계별 절차에 대한 자문 의견도 구한다는 방침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이와 관련, “신청이 이뤄지면 즉시 심사를 진행,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9일은 사전에 준비를 모두 마치는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관련 부서에서 목표를 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과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없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도민을 대상으로 550억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원칙을 직접 밝힌 바 있다.

관련 브리핑에서 원 지사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소득 급감으로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충하기 위한 긴급 구호성 자금”이라며 “한정된 재원 하에서 시급성과 효과성, 그리고 지속성을 고려해 숙고 끝에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 자문단은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아 학계, 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도민대표, 도의회 추천 및 관계 부서장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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