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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시험 응시자 몰려
코로나19 여파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시험 응시자 몰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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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결과 평균 10.7대1 경쟁률 기록
도내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도 평균 12.7대1 경쟁률 보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3회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3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5명 선발에 3357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8.3대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고용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직렬별로는 보건9급(서귀포시)의 경우 3명 선발에 95명이 원서를 접수해 31.7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토목(장애, 도 일괄)은 3명 선발에 1명이 접수해 0.3대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 분야의 일반전기‧일반농업‧산림자원‧건축은 각 1명씩 선발 예정이지만 접수 인원이 없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반행정 9급에는 22명 선발에 345명이 지원,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시의 경우 63명 선발에 1074명이 지원해 1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귀포시는 41명 모집에 382명이 지원, 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된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8개 직렬 22명 선발에 48명이 지원했고,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개 직렬 7명을 선발하는 데 4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 전날인 6월 12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 자격증 종류와 자격번호 등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한편 오는 4월 25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에는 96명 선발에 1216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제주개발공사 생산직 7급을(제품생산 분야)에는 20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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