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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화순 마리나항 추진되도록 예산 따오겠다”
강경필 “화순 마리나항 추진되도록 예산 따오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4.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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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가 지난 12일 안덕면 화순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경필 후보는 이날 “안덕 지역은 숙박업, 음식점 등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지경에 와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순항이 마리나항으로 계획될 예정으로, 총 예산이 2000억원 이상 들어가는데 1300억을 국가에서 지원받아야 한다”며 “현역 국회의원이 방치하다시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리나항이 당장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예산도 따오겠다”고 피력했다.

강 후보는 또 “전국의 해상운송비중 제주의 비율이 92%를 차지하고 770억원 이상이 소요된다”며 “”우리 농민들이 해상운송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장관 멱살을 잡아서라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귤의 택배비가 너무 비싸다. 국비를 지원받아 온라인 유통공사를 설립해 택배비를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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