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행패를 부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제21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동홍동 소재 선거사무소에 40대 남성 A씨가 술 냄새를 풍기며 들어와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등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밤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는데 우리가 제지를 해도 안 돼 경찰에 신고했다"며 "다친 사람도 없고 해서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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