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4.15총선 사전투표 마감, "역대 제주 사전투표율 중 최고"
4.15총선 사전투표 마감, "역대 제주 사전투표율 중 최고"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4.1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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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감, 본 선거는 15일

제주도, 전국에서 세 번째 낮은 사전투표율 보여
반면, 역대 제주 사전투표율 중에선 '최고 기록'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10일부터 오늘(11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24.65%를 보이며, 역대 제주 지역 사전투표율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총선거인 수는 55만4956명. 이들 중 24.65%인 13만682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는 전국 평균(26.69%)보다 2.04% 낮으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사전투표율이다.

다만,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제주 지역 사전투표율(22.24%)과 비교하면 소폭(2.41%) 증가한 모양을 띠며, 역대 제주 사전투표율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시행된 첫 사전투표에서 11.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치러진 2016년 제20대 국의원선거에서는 10.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22.43%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해 첫 시행 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제주 지역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제주특별자치도 역대 사전투표율>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1.06%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0.7%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22.43%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2.24%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24.65%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라남도로 35.7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보다 11.12% 높다.

반면, 사전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한 지역은 대구광역시로 23.56%다.

전국의 17개 시·도별 사전투표율은 내림차순으로 전라남도(35.77%) > 전라북도(34.75%) > 세종특별자치시(32.37%) > 광주광역시(32.18%) > 강원도(28.75%) > 경상북도(28.70%) > 경상남도(27.59%) > 서울특별시(27.29%) > 대전광역시(26.93%) > 충청북도(26.71%) > 울산광역시(25.97%) > 부산광역시(25.52%) > 충청남도(25.31%) > 인천광역시(24.73%) > 제주특별자치도(24.65%) > 경기도(23.88%) > 대구광역시(23.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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