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교복 입은 시민', "뜻 깊은 첫 투표, 시작해요"
미래의 주역 '교복 입은 시민', "뜻 깊은 첫 투표, 시작해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4.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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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4월 10일 사전 투표를 마치고, '교복 입은 시민', 만 18세 이상 청소년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주역, 오늘의 청소년이다.

하지만 '교실의 정치화'라는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정치에서 외면당했고, 참정권 또한 가질 수 없었다.

다행히 상황은 달라졌다.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만 18세 청소년(2002. 4. 16. 이전 출생자)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을 벗어나 성인이 되어 사회 속으로 나아갔을 때.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내 정치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부당함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이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도 만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교복 입은 시민의 첫 투표의 의미를 강조했다.

4월 10일 오전 8시 제주시 이도2동 사전투표소인 제주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에서 배우자 송여옥 여사와 함께 사전 투표를 마친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이번 선거가 "‘교복 입은 시민’인 만 18세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뜻 깊은 선거”라며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투표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다.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열어주길 바란다”라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때, 서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희망과 격려가 필요하다. 모두를 위한 희망과 격려를 투표를 통해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를 방문할 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투표소에 입장하기 전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소독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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