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재배 농가들 ‘숨통’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재배 농가들 ‘숨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4.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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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 지원 확대키로
4월 중 도민 대상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판매도 추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위한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돼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있는 데다, 앞으로 개학 후에도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한 달간 학교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공동구매를 더욱 확대하는 등 판매 지원에 확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앞으로도 당분간 학교 급식이 중단돼 공급용 친환경 농산물 420여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5차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고 출자‧출연기관도 참여하도록 하는 등 구매처를 확대, 판매를 돕기로 했다.

또 도민들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경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소비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무처럼 일정 기간 저장이 가능하지만 추후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물류비 지원 등 추가 지원대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가 지난달 9일부터 4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마련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 행사에서는 모두 5315박스(13.4톤)의 물량이 판매됐다.

특히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4차 행사에는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병무청,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KT제주본부, 제주은행 등 민간 기업들도 참여해 모두 989박스(1.7톤)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은 이번 행사 때 구매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00박사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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