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내 일곱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입원 치료 9일만에 퇴원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3일 도내 '코로나 19' 7번 확진자 A(24.여)씨가 호전되고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격리해제(퇴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시 거주 여성으로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아일랜드에 체류하다 같은달 24일 입도했다.
입도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제주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퇴원한 1~4번 확진자와 비교하면 최단 기간 완치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 입국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됐고 자가 격리 중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입도 후 확진 판정까지 택시 운전기사 3명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이날 퇴원하면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는 5명이다.
해군 장병으로 대구를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가 퇴원 후 재확진된 1번 확진자(22)와 해외에서 입도한 5번, 6번, 8번, 9번 확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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