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제주도내 행사‧축제 잇따라 취소
코로나19 여파 제주도내 행사‧축제 잇따라 취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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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행사 취소된 미집행 예산 35억여원 전액 삭감 재편성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제주도내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집행되지 못한 예산이 8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또는 연기된 축제와 행사는 모두 88건으로, 이에 따른 예산은 82억2500만원(지방비 81억9300만원, 국비 3200만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2월부터 5월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와 왕벚꽃축제, 유채꽃축제, 4.3희생자 추념식 전야제 등 22건의 행사가 아예 취소됐다. 이처럼 행사가 취소되면서 집행하지 못해 전액 삭감하게 된 예산도 35억2700만원에 달한다.

제주도는 취소된 행사‧축제 예산 35억2700만원을 추경예산 편성 때 전액 삭감,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신속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2~6월 사이에 개최 예정이었다가 5월 또는 하반기로 일정이 변경된 축제와 행사도 탐라문화콘서트,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등 66건에 달한다.

이들 행사에 책정된 예산은 46억9800만원(지방비 46억6600만원, 국비 3200만원). 도는 이처럼 연기된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재연기 등 추후에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워크숍과 토론회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를 통해 삭감하는 등 조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행사‧축제 현황

△1월 : 제11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2020 동계 전국 실업 검도리그대회

△2월 : 제15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 야구대회, 제26회 전국 팔도중학야구대회, 탐라국 입춘굿, 제21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2020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3월 : 3.1절 기념식, 2020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2020 제주들불축제, 제29회 제주왕벚꽃축제, 제16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제22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4월 : 아시아 대학생 창업, 제72주년 4.3사건 희생자 추념식 전야제, 제주오픈골프대회,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 가파도 청보리축제, 제25회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

△5월 : 제14회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골프대회, 2020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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