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지원 인프라 확충, 방문의료 확대 등 제도적 장치 마련 약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박희수 후보(무소속)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희수 후보는 31일 통해 우선 지난해 6월 첫 걸음을 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에 대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라고 설명한 뒤 돌봄 대상을 중심에 두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이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그는 “제주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과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거지원 인프라 확충과 찾아가는 방문의료 확대, 병원·시설 지역 연계 강화 등 적정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 나아가 그는 “정책이 추구하는 가치가 제대로 제주에서 서비스를 원할히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공무원 확충과 연계해 전담인력을 확충,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이 지역사회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지현장의 현실과 당사자를 비롯한 당사자의 가족들 욕구와의 괴리를 최대한 좁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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