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보육비용 현실화, 3~5세반 연령대별 차등 지원 약속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책임을 지는 보육환경을 조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표준 보육비용을 현실화해 어린이집 운영을 개선하겠다”면서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3년 단위로 이뤄지는 어린이집 평가 인증을 전문 컨설팅 방식으로 개선, 교사들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그는 만 3~5세반에 동등한 누리보육료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서는 “연령대별 차등 지원 등 보육예산을 확충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 책임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영유아 보육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부모와 교사들의 불편이 크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송 후보는 “연합회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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