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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럽·미국발 입국자,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관리 중"
제주도, "유럽·미국발 입국자,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관리 중"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3.2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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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럽·미국발 입국자를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자가격리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28일)까지 유럽·미국발 입국자 82명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 3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2명(도내 7, 8번째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하루 유럽·미국발 입국자는 모두 14명이며 이들은 도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이다.

제주도는 이 중 1명을 검사하였고, 이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자진신고한 입도자는 28일 하루 동안 57명으로 전날 27일과 비교해 12명이 증가했다. 

* 자진신고 입도자 : (3월 25일: 65명 → 26일: 61명 → 27일: 45명 → 28일: 57명)

특별입도절차 자진신고 대상은 모든 해외 방문이력자로, 유럽·미국 이외의 국가를 방문한 자도 포함된다.

해외방문이력을 신고한 자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지원 안내를 받고, 1:1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까지 고위험군 총 33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해외방문자, 대구・경북방문자, 신천지 관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1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5일)된 이후 대구경북 방문자 검사 인원은 28일 0시 기준 총 69명이다.

28일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7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8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21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74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43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28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53명, 출발 탑승객은 285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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